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이 김장철을 맞아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정보를 활용해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에 나선다.
1일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 10개반 22명 등을 투입해 김장채소류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와 김치·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수입원료 사용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 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배추김치,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김치 제조업체,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한편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