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0월의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에 1003함에서 근무하는 강현호 경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강현호 경사는 해군 대위로 2010년 전역 후 2014년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해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강 경사는 항해 직별로 채용돼 지난 2019년에는 구조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구조요원으로 직별을 변경했다.
특히 지난 3일 독도 북동방 약 200km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항해 중 스크류에 줄이 감긴 어선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임무를 완수했다.
강 경사는 안전팀원과 함께 선체 곳곳 녹이 난 부분을 찾아 도색하는 등 정비를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1003함이 선체정비를 잘한 함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현호 경사는“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일선의 여러 분야에서 잘 할 수 있게 됐다”며 “동료들에게도 국민들에게도 늘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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