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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토마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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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토마토' 첫 출하

정식 후 60여 일 만에 토마토 2톤 수확…내년 12억 원 매출 목표

고흥군은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토마토가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창업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영농·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동 6㏊에 공기열 냉난방시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기를 갖춘 유리온실을 조성해 최장 3년간 임대 해주는 사업이다.

20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친 수료생을 매년 12명을 선발하고 수료생들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스마트팜을 경영하며 종잣돈과 재배·경영 실력을 쌓게 된다.

▲고흥군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이 키운 토마토 ⓒ고흥군

청년들은 지난 8월 말 토마토 정식 후 60여 일 만에 완숙 토마토 2톤을 수확했다.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6000평 기준 600톤, 12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 온실에 입주한 지 2년째인 청년 농업인 김건호씨는 "온실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서울과 광주 등의 공판장으로 나가고 있으며, 타지역 토마토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첨단시설을 갖춘 온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선별기준에 맞는 제품만을 출하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흥군의 든든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군에서는 농가 경영비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선별기, 포장기,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호 스마트팜사업소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영농기회를 제공해 고흥군 농업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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