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31일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자락인 천등산 일원에서 119구조대원과 운주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각종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명구조기술 및 로프구조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원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구조기술을 공유해 산악구조 능력을 배양시킬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는 전두표 완주소방서장, 119구조대, 운주119구급대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백광일 119구조대장이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사고 대응절차 이론교육 ▲산악계곡 도하훈련 및 응용장비를 이용한 설치 방법 ▲조난사고 대비 산악지형 및 등산로 파악 ▲구급대원의 산악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전 대원이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전두표 서장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숙달훈련을 통해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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