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30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연일읍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 소방공무원·소방행정자문단·소방안전협의회·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경북, 강원의 대형 산불과 관련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대형 산불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등산객을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등산로 입산자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 금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야외 취사행위 금지 ▲어린이 불장난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등이 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등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기간”이라며 “산불 경계 활동 등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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