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궁평항과 제부항 바다낚시터를 내년 1월 10일까지 새단장한다
지난 2009년 조성된 궁평항·제부항 바다낚시터는 낚시와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 위에 설치된 다리 형태의 공공 해양시설물로, 궁평항 바다낚시터는 길이 193m, 너비 6~15m, 제부항 바다낚시터는 길이 77m, 너비 6~12m다.
새단장을 통해 궁평항·제부항 바다낚시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숨과 쉼이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 및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위한 공사인만큼 시설물 이용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궁평리와 제부리 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수는 각각 162만 9460명과 170만 7994명이다.
궁평리와 제부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다낚시터와 수산물센터 등을 갖춘 화성시 서부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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