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30일 노학동 소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속초소방서, 속초경찰서 등 13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비상대응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재난대응 조직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조치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됐으며, 실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의 상황별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여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효과적인 상황대응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훈련에서는 훈련기관 유형별 표준훈련모델을 적용하여 속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현장훈련을 각각 구분하여 실시했으며, 동시에 두 장소 간 영상을 연계하고 실시간으로 영상 중계하여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제일 속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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