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호남지방통계청이 관내 권역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 2023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통계 우수사례로 광양시 대표 소득작물인 매실, 감을 대상으로 하는 '특산물 실태조사' 및 18~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양시 청년통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평가항목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개선 실적, 기술지원·컨설팅 참여, 통계교육 참여,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광양시 특산물실태조사'는 지역 특산물인 매실, 단감, 떫은감의 지역 분포, 영농 및 경영실태 전반사항을 분석해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3년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광양시 청년통계'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층의 맞춤형 정책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2018년 시작해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일손 돕기 및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판로개척 확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및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청년의 자립 기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2019년, 2020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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