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한 전청조 씨의 스토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 씨 조카에 대한 폭행 혐의도 조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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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성남시 중원구 남 씨의 모친 집에서 중학생인 남 씨의 조카 A군을 골프채 등으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신고를 접수한 뒤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폭행 이유를 비롯해 폭행의 정도나 횟수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5일 새벽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수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며 초인종을 누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해 진술을 받는 사이 무단으로 집 안에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는 등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등)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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