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9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열리는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해 유족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진실규명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최형재 부의장은 또 "국회는 유가족들의 피끓는 절규와 오체투지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즉시 제정하는 데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최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법 제정을 거부권 행사 없이 무조건 수용하고 국회는 2020년 발의되고도 여전히 계류되어 있는 생명안전기본법이 제정되는데 적극 협력하라"고 주장했다.
최형재 부의장은 "여러 재난재해 참사에 대한 독립적·객관적 조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참사의 고통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진심 어린 사죄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만이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159개의 별들을 진정 애도하는 길"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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