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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천년완주 생강·술' 전시회 외국인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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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천년완주 생강·술' 전시회 외국인까지 사로잡았다

한식진흥원 공동 쿠킹클래스, 술 전시회 도시민 입맛·오감 자극

전북 완주군과 한식진흥원이 진행한 ‘10월 이달의 한식–완주 생강을 활용한 한식 메뉴 만들기’와 ‘완주술 전시회’가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쿠킹클래스와 술 전시회 모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천년완주 생강&술 홍보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우선 서울 종로에 소재한 한식진흥원에서 4일간 진행된 ‘완주 생강을 활용한 한식 메뉴 만들기’ 쿠킹클래스는 외국인과 도시민들의 입맛과 오감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완주군

완주 생강 쿠킹클래스 1회차 ‘생강삼합장과’는 쇠고기, 전복, 홍합, 해삼 등을 완주 생강과 간장에 조려낸 한식 메뉴로 체험객은 신선하고 최상급의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2회차는 생강 뿌리인 강수를 넣어 더 향긋한 ‘강수 갈치조림’을 선보였고 요르단, 일본, 미국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요르단 국영방송 royatv에서 촬영해 곧 방영할 예정이다.

3회차에서는 ‘생강청’과 생강을 조려 만든 한과 ‘강란’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고 한 일본인 체험객은 “한국 요리는 뿌리부터 잎까지 다 사용하는 지혜가 많고 아주 멋진 음식문화라고 느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4회차에 참석한 서울외국인지원센터 회원 24명은 생강을 넣은 양념장에 닭고기를 조려낸 ‘생강연계초’를 체험하면서 “햇생강의 단맛을 처음 느껴봤다”며 완주 생강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쿠킹클래스는 총 4회차에 75명이 참여하였으며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인 영농조합법인 미르 대표 박선영 조리기능장이 총괄 진행을 맡아 최상급의 요리들을 선보였다.

‘완주술 전시회’는 1층 전통주 갤러리에서 완주술 13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돼 총 2441명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토요일에는 완주군 양조장 7개소에서 각 부스 행사가 진행되며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완주술을 시음해보고 전통주 갤러리를 통해 구입하기도 했다.

문화와 전통을 빚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의 송화백일주, 20년 동안 직접 기른 꾸지뽕 열매로 발효한 해야꾸지뽕 와인, 좋은 쌀과 물, 감을 주재료로 하는 술오연가의 감 증류주, 소통을 위해 술을 빚게 되었다는 공동체 공간 수작의 숨은 골 탁주, 국산 찹쌀과 우리밀 누룩으로 빚은 고급 전통주 고택찹쌀생주,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눈부신자연애의 천둥소리, 황토 발효실에서 음악 발효로 빚어지는 산에들에의 천지주가 생막걸리까지 각각의 양조장 부스에서는 관람객들로 하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외에도 (사)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 부스를 특별 운영해 완주 생강 가공품인 생강과즐, 생강칩과 지역 로컬푸드로 만든 밀푀유나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의 명성을 잇는 완주 생강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의 술 송화백일주 외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낸 완주의 술은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 문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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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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