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군포시지회와 김대중재단 군포지회가 25일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경기 군포시 보훈회관(산본천로 111)에서 이날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행사는 광복회·김대중재단 군포지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추모 행사에는 광복회 군포시지회 임경주 회장과,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정우 회장(전 조달청장·20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특수임무유공자 전용환 지회장, 월남참전전우회 한상돈 회장 등 군포시 보훈단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또한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정성희 본부장, 리영희 기념사업회 신완섭 운영위원장,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용철 총괄본부장, 김대중재단 의왕지회 조성은 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 원로 정치인들도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정우 회장은 "독립전쟁의 가치를 계승하고 장군의 흉상 철거와 이전을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추모제가 열린 군포시 보훈회관에는 홍범도 장군을 추도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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