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제철 맞은 벌교꼬막을 홍보하기 위해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시군 남도음식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화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꼬막거리 상인 간담회 △위생 조리복 지원 △꼬막거리 정비 △꼬막지도 제작 △꼬막거리 홍보 및 방문의 달 운영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 등이다.
군은 지난 24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9개 꼬막 전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된 위생 조리복과 앞치마 배부,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꼬막거리 조형물의 조명과 안내판 등을 정비했다.
홍보에 참여한 꼬막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영주씨는 "이번 꼬막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상인들도 위생과 친절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 운영으로 식도락 관광지로서 보성의 꼬막이 전국에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꼬막 전문 음식점과 벌교읍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꼬막지도는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한 '꼬막거리 방문의 달 홍보부스'에서 관광객에게 배포해 꼬막거리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향후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꼬막거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철 맞은 꼬막도 맛보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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