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오는 31일 '고흥군 사회적경제·공동체 한마당'을 고흥 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을 새롭게, 공동체를 가치있게, 사회적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사회적 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조직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포럼 △식전공연(난타) △기부물품 전달식 △사회적경제·공동체 비전 선포식 △사회적기업 제품 라이브커머스 △사회적경제·공동체 판매·체험 부스 △성과사례 발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고흥군에는 61개의 사회적 경제기업과 16개 마을공동체가 있으며, 군은 지난 5월과 7월 각 10주에 걸쳐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신규 발굴 및 활성화 교육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실시해 수료생 70여 명을 배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민·관 협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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