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흥 로컬 크리에이터 입문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I SEE 흥(興) 로컬, I CAN BE 로컬 크리에이터’를 부제로, 시흥의 문화적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경제·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만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비즈니스 창업 특화과정인 포틀랜드 스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차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다음 달 1일 연세대 모종린 교수의 로컬비즈니스 기초이론 강의 1차 △8일 로컬비즈니스 기초이론 2차 △15일 포틀랜드 스쿨 현장적용 전문가 워크숍 △22일 사례학습 △29일 선진지 탐방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기창업자, 예비창업자 및 해당 과정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이며, 참여신청은 신청서 양식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누리집과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지역을 깨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바로 로컬 크리에이터"라며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안착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해 지역 문화생태계 가치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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