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관내 'LH 철근 누락 아파트'가 추가 확인됨에 따라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초평 A3블록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오수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의 브리핑을 듣고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김 시장과 관계자들은 함께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보강공사 추진 계획 등을 세밀하게 살피기도 했다.
시는 입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점검결과 및 진행상황을 상세히 안내하고, 곧 입주를 앞둔 만큼 조속히 보강공사에 나서줄 것을 LH에 요청한 상태다.
오 본부장은 "이번 주에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보강설계부터 보강공사 검증까지 최대한의 안전조치를 이행해 입주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보상을 원하는 입주민에게는 본사와 상의해 계약해제를 허용하는 등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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