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젖소가 제23회 2023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준그랜드 챔피언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 총 22개 부문 66두(최우수 22, 우수 22, 장려 22)의 시상 중 52두(최우수 19, 우수 17, 장려 16)가 입상했다.
입상축 중 최고의 젖소를 뽑는 챔피언십 8개 부문 중 준그랜드 챔피언 국무총리상(전체 출품우 중 2위 입상축)을 포천시 덕흥목장이 수상하는 등 도는 총 6개 부문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최우수 육종 농가는 여주시 대영목장이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는 젖소 산업 전국 1위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올해 품평회는 가축 질병과 코로나로 6년 만에 열려 우유 소비 감소, 사료비 증가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낙농가와 축산단체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대회였다.
도 관계자는 "도가 매년 가축개량을 위해 지원하는 혈통등록, 선형심사, 우군유전체분석 등 ‘낙농육우 경쟁력 강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