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위원회 개최 결과, 인천시 4개 노선이 신설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 결정된 노선은 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소래포구역~역삼역으로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미비해 있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논현동 등 신도시 및 인구밀집지역의 광역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대광위 및 지역 정치권과 부단한 협의를 통해 이들 노선 신설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해 신설 확정 후 올해 개통 예정이었던 검단~강남역, 청라~강남 양재꽃시장의 2개 노선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이 연기됐지만,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검단과 청라지역의 교통편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기점이 법령에 맞지 않아 논란이 돼 왔던 김포 3000번 노선(강화터미널~신촌역) 이관 문제 관련해 인천시는 대광위, 강화군, 김포시와 재정부담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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