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섬박람회조직위)가 설립 발기인 총회를 마치고 출범을 알리는 첫발을 뗏다다.
여수시는 23일 10명의 발기인과 기관단체장·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문과 임원 선임, 정관 채택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재단 설립에 관한 사항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공동이사장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이 추대됐으며 발기인 참여자 명단에는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영신 재단법인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수관 ㈜YC-TEC 회장, 안규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이경아 사단법인 한국섬재단 이사, 최무경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섬박람회조직위는 다음 달까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초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섬박람회조직위는 내년부터 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세부실행을 전담하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설립된 만큼 박람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섬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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