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23일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지와 마산국화축제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의 공정률 등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진입도로 개설, 토양정화 사업 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1974년 지정돼 지난 50년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 창원국가산단은 현재 포화상태다. 전체 2530만㎡ 면적에 25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원시는 2025년 12월까지 목표로 성산구 완암동·상복동·남지동 일대에 43만 6116㎡ 규모의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확장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자동차, 가스·수소, 금속, 전자 등 11가지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권성현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창원국가산단의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4차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첨단단지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을 찾아가 마산국화축제 준비상황도 챙겼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국화 재배현황 등을 보고받고, 작품전시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23회 마산국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8가지 주제의 201점 작품이 전시됨에 따라 다륜대작, 모형작, 소국, 입국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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