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항 등을 자문하는 '이천시 원로자문회의'가 본격 출범했다.
경기 이천시는 20일 시청 1층 소통한마당에서 27명의 각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원로자문회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각계에서 활동해 온 25명의 원로를 비롯해 유승우·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자문회의는 이천시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원로들의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2024년 시정운영 방향 보고와 원로자문회의 의장단 선출 및 자체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초대 의장에는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재혁 위원이 선출됐다.
이재혁 의장은 "원로자문위원들이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이천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김경희 시장님에게 감사하다"며 "이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원로자문위원은 우리시의 큰 자산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조성하는데 귀한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원로들의 고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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