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다음 달 완공을 앞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19일 방문했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한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 중인 이 청년임대주택을 내년 초 공급한다.
이 청년임대주택은 총 105세대(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로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경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 조합장 등 9명과 함께 이 청년임대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최 시장은 에어컨 설치, 발코니 확장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청년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카페, 체육시설, 공용세탁실, 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 및 야외 휴게공간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히 살펴 질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약 3100세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 재건축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 규모 주택을 매입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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