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가 19일 제23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문화관광복지국 등 집행부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욱, 권기한 의원은 연달아 개최되는 축제의 일정을 조정해 무대 등 설치비의 예산 절감 방안을 촉구했다. 또 개최 시기는 농한기로 조정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20일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은 보건소,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주요업무를 청취하며 질문과 함께 다양한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김종욱 의원과 권기한 의원은 현재 강변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들이 각각 무대, 부스 등 설비를 설치해 예산이 낭비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연이어 개최가 가능한 축제는 시기를 조정해 행사시설 재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용문 의원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외곽지의 노후 숙박시설 등을 격리시설로 활용하는 등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또 이영기 의원은 경북도내 시 중에서 유일하게 공공요양병원이 없다며, 시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요양병원 설립을 제안했다.
김선태 의원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중이거나 치료중인 환자는 응급환자의 데이터가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입원중이거나 치료중인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응급환자 수송 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박주학 의원은 시민들이 영천경마공원 유치 초기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