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 지자체 관계자, 여수시 방문

낭도·금오도 섬 벤치마킹 '호응'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등의 섬 지자체 관계자가 지난 18일 여수시를 찾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일본이도센터에서 국제교류간담회를 가진 후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코자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함이다.

▲지난 18~19일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등의 섬 지자체 관계자가 여수시를 방문 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여수시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이키시, 오카야마현 비젠시 등 섬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섬 정책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교류가담회 등을 갖는다.

여수시는 첫날인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문단 환영식을 열고 여수시 섬 진흥사업과 섬박람회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에 이키시장을 비롯한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박람회 홍보와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방문단에 낭도 벽화마을과 금오도 비렁길, 안도 마을협동조합 현장 안내를 통해 여수시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 해양관광활성화 정책과 마을소득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방문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