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동시에 교체될 예정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이 최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별정직인 이 부시장도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예방안전정책관과 안전관리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대구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후임 행정부시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검증에 6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중순쯤 후임 인사가 윤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시장은 대구 심인고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물가 및 통상정책과장, 벤처 정책 및 농림산업 예산과장, 대통령실 인사기획관과 경제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대구시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홍 시장은 후임 부시장들에 대한 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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