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올해 하반기 '2023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23일까지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주관으로 전국 5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정선군이 선정됐다.
정선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과학전문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0일까지 반야유치원과 정선초등학교를 포함한 학생 300여 명이 이동형 과학기술 콘텐츠 자이로드롭 외 40여 종을 실내 부스에서 전시해 관람할 수 있으며 실외 이동 과학차량(싸이휠)에서는 뇌파 측정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동 과학차량(싸이휠)과 메타버스 체험관 이동 버스가 18일 오전에는 임계초와 23일 예미초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부스와 이동 과학차량을 자유롭게 체험 및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21일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과학실험, 과학강연, 과학마술, 야간 천체관측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극의 환경과학을 주제로 한 과학공연과 과학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과학마술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과학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의 행복한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과학문화를 통해 잠재된 아이들의 역량 발굴과 과학의 길을 희망하는 소중한 꿈을 키우고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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