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9시간 근무 노동자 월급여 223만 6300원
경기 오산시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7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 440원보다 2.5% 260원이 오른 금액이다.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는 8.5% 840원이 높다.
이를 적용하면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게 되면 월 급여가 223만 6300원을 받게 된다.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 여건 및 오산시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 폭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만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비와 교육비, 교통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적인 적정 소득을 책정해 적용하는 임금을 말한다.
□오산시, 제10회 야맥축제 개최
경기 오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삼일간 오산 오색시장에서 ‘제10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야맥축제는 전국 22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축제로, 올해 10번째를 맞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야맥축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야맥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오산오색시장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 1643㎡ 규모 시민 친화형 물놀이장 내년 상반기 개장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 물놀이장 설치 사업비 10억 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유휴부지에 1643㎡ 규모의 시민 친화형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터널 분수, 피크닉 데크와 파라솔이 각각 설치되고, 주변에는 그늘목이 식재된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이용률이 상당한 곳이 이곳 오산”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등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지방세 체납자 책임징수제’운영
경기 오산시는 12월 6일까지 ‘지방세 체납자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현재 지방세 지난 연도 체납액 현황은 1만 1779명에 4만 1855건, 87억 9200만 원으로 지방세 체납 6만 원 이상은 6403명에 3만 3255건, 86억 7700만 원이다.
지방세 6만 원 이상 체납 건 정리를 위해 지방세 체납 담당자 7명을 특별 책임징수자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지방세 체납 6만 원 미만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징수 과정에서 발견된 부동산과 예금, 직장 등에 대한 압류와 함께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 유예와 징수유예 등 체납처분을 유예하면서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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