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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빨간 우산’의 정체는?…‘오산 뚜벅이’ 이건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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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빨간 우산’의 정체는?…‘오산 뚜벅이’ 이건규 위원장

30년 넘게 오산시 공부로 현실성 짙은 밀린 숙제 풀어 나갈 것, ‘곶간이 풍부해야 한다’.

빨간색 신발에 가방을 메고 우산을 쓴 ‘오산 뚜벅이’ 이건규(61) 위원장은 현재 ‘공정한 나라 대외협력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정당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경기 양주 출신으로 “신선한 도전으로 오산시 지형을 바꿔보겠다”는 힘찬 포부로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준비 중이다. 위원장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오산지역을 둘러본 거리만도 2800㎞ 일일 20㎞ 이상을 매일 걸으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산뚜벅이' 이건규 위원장이 지난 3월부터 오산지역을 둘러본 거리가 2800㎞로 일일 20㎞ 이상을 걷고 있다.ⓒ이건규

‘오산 뚜벅이’로 불리는 자신에 대한 소개를

경기 양주 출신으로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올해 초 오산역 인근의 조그마한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다. 아침 7시 30분 정도면 집에서 나와, 가장 먼저 쓰레기 집게와 인사를 하고 오산역 인근부터 오색시장까지 담배꽁초 등을 줍는다. 매일 밤 9시 30분까지는 하루 종일 걷고 보고, 느끼고 들으며 오산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지역 내에는 개인 560대와 회사 150대 등 운전하시는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있다.

‘강철부대’ 출신의 군 이력에 대해

학군군간부후보생(ROTC) 23기 출신으로 23년간 군 생활을 하고, 2007년에 소령으로 예편했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혼을 되새기며 정치 생활에 임하고 있다. 특히 강철부대 ‘707 특수임무단’에서 해상대테러 팀장으로 6년여 동안 근무하며 배운 강인한 정신력으로 기존 정치와는 차별화로 우선 지역 내 까페를 중심으로 한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국민의힘 중앙당 면접에서도 군에서 익힌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임했다. 현재의 오산지역은 중앙당에서 ‘보류지역’으로 구분된 상태다. 소통·통합·협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를 오산시에서 펼쳐보고자 한다.

▲'오산뚜벅이' 이건규 위원장이 매일 아침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이건규

‘오산 뚜벅이’에게 오산시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30여년 동안 멘토로 모시는 목사님과의 만남을 위한 방문이 이어져 왔다. 지금도 출마 결심을 한 지난 3월부터 계속해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오산에서는 도로 문제가 가장 큰 숙제다. 또 오산역이 살아야, 인근 문화의 거리와 오색시장 등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근 도시와 연계한 관광도시도 노려볼 만한 지리적 이점이 강하다. 역사적으로 유래를 따져 ‘밀머리로’, ‘충신 이상재의 길’, ‘죽미령 길’ 등과 연계한 타 도시와의 관광 순환버스 운영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강소도시’, ‘사통팔달의 도시’ 오산시 매력에 대해서 말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짙은 강점을 갖고 있다.

▲'오산뚜벅이' 이건규 위원장.ⓒ이건규

앞으로의 계획은

23만 오산시민들이 지금 가장 궁금해하는 인물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이는 지금까지 정치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됐다고 본다. 국회의원은 정부와 도비 예산을 갖고 오는 아버지의 역할을, 시장은 어머니로서 (역할로) 지역 경제를 잘 이끌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도로 문제와 사람이 모이는 관광도시 조성, 세교 3지구 추진, 대학로 및 동포로 구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만을 공약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모든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 내용으로는 ‘곶간이 풍부해야 한다’는 사실로 정부 및 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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