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의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성된 경기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6차 회의를 갖고 조사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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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월 1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6개월여 동안 부서 업무 청취와 현장 방문 조사 및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조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마지막 회의에서 그동안의 조사 활동 후 최종 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
결과 보고서에는 위원회의 활동 내용과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 분석 및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이 포함됐으며, 오는 23일 제28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준배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향후 성남시 전체 교량 뿐만 아니라 구조물에 제도적 정비를 통한 철저한 점검을 함으로써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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