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방식 개선과 지속적 감량을 위한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 기기를 속초시 내 공동주택 4개소와 단독주택 1개소에 총 1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속초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8년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제기기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도까지 26개소에 172대를 설치·지원하여 운영 중이고 올해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1개소에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 기반 종량제 기기가 설치된 경우 RFID 전자카드가 가구당 1장씩 부여되며 이 카드를 종량제 기기에 인식 후, 음식물 쓰레기를 기기에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어 버린 만큼만 수수료가 부과된다.
RFID 방식은 수분 제거 시 폐기물 감량과 처리수수료 절약에 효과적이며 가정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를 인식시키면 배출구가 자동으로 개폐되어 주변이 깨끗하고 적은 양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발생되어도 수시로 배출이 가능하므로 위생적인 장점이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물 류폐기물 RFID 종량제기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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