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승마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2개 승마장을 학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습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실무형 장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학습기업에 훈련비 전액을, 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는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준다.
이를 통해 사업체는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조기 취업되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사회는 상시근로자 수, 경영 상태, CEO 의지 등 엄격한 정부 공모 심사기준을 통과한 2개 승마장을 학습기업으로 첫 선정해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돕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일학습병행제 도입 초기에 전문교육인 Off-JT(Off-the Job Training, 직장외 훈련)와 같은 부분을 집중 지원해 학습근로자 모두가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