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몽골 공무원이 스마트도시·환경·재난·농업 등 선진 행정을 배우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베트남 하이퐁시, 호치민시,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무원들이 '2023년도 아시아권 교류도시 관계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4일간 인천시가 마련한 우수 정책사업 청취 및 현장시찰, 한국문화 체험 등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돌아가게 된다.
이 연수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권 주요 교류도시와의 연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시 공무원 3명이 참가한데 이어 올해 하이퐁시뿐 아니라 호치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까지 총 3개 도시 5명의 국제교류담당 직원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도시·환경·재난·농업 분야 등 인천의 선진행정에 대한 해당 업무 담당자와 인천연구원의 강의와 현장견학 등 내실 있는 연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업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수상택시 탑승, 경복궁, 인사동 견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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