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업주 부자가 전기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 한 대중목욕탕에서 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전기에 감전돼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2명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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