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10대)군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57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노상에서 B(40대)씨를 폭행하고 15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범인 C(10대)양과 함께 조건만남을 미끼로 B씨를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 등 2명을 체포했으며, C양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군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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