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관광두레협의회(대표 정유진)가 14일 임실읍 성가리 미곡창고에서 2023년 제4회 ‘개미진마켓’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미진마켓’은 임실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개발한 지역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프리마켓으로 9월과 10월(14‧21‧28일) 두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앞서 지난 9월 세 번의 개미진마켓을 성황리에 운영해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 개미진마켓에는 총 6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하며 재갈재갈창작공방의 임실화투, 임실레드팜의 토마토잼, 과일나무의 복숭아청, 박사골영농조합의 김부각 등 임실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적 특색이 돋보이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개미진마켓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뿐만 아니라 임실 로컬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어 프리마켓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슬기 젤리, 귀뚜라미 사료 등 이색적인 지역개발 상품을 선보인다.
바리스타 체험, 달팽이 피리 및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포크기타 및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개미진마켓에서는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협동조합에서 개발한 지정환 신부님이 치즈를 숙성시키기 위해 직접 땅을 파 만든 토굴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토굴빵의 시식 행사도 진행되며, 프리마켓 내 위치한 피자 및 스테이크 푸드트럭을 이용할 시 토굴빵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개미진마켓 운영을 계기로 임실의 지역적 특색이 돋보이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상품들이 보다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실 주민사업체와 로컬기업들의 지역 상품들이 전라북도를 넘어 전국으로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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