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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2030 탄소중립 공단’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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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2030 탄소중립 공단’ 선포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 에너지 시스템 저탄소 구조 전환

창원시설공단은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2030 탄소중립 공단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성환 창원시 기후환경국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과 서애숙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시민모니터링단과 김종해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단’을 비전으로 노사합동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세부 전략과제 발표와 자전거타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산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창원시설공단이 ‘탄소중립 공단 도약 선포식’을 갖고 있다. ⓒ창원시설공단

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전환 ▲인프라 개선과 의식수준 향상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30개 중·단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30년 온실가스를 2022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추진사업으로는 전사적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을 비롯해 공기열 히트펌프와 연료전지·열화수시스템 효율성 강화, 태양광·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이용고객 참여 에너지 점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등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공단의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 공단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성환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설공단의 탄소중립 이행 선포가 마중물이 돼 사회 곳곳에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과 창원산업진흥원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창원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한 공단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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