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6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주민 소통과 기관 홍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수상 기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와 홍보대사를 활용해 쇼츠영상·카드뉴스·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SNS 홍보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지방의회에 관심이 적은 10대~30대 젊은층을 포용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민들을 SNS 서포터즈로 임명해 의정활동과 조례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주민 참여형 SNS 정책도 유효했던 것으로 도의회는 전했다.
현재, 도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6개로 구독자, 팔로워,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2000명,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5만4000여명으로 1년 만에 각각 4000여명과 3000여명 증가했다.
특히, 2016년 2월 개설된 블로그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례, 정책 등 전반적 의정활동을 홍보, 순방문자 수 863만명을 돌파하며 ‘온라인 의정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염종현 의장은 “조례와 의정활동 등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155명 의원님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