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1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해 타 시군에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2021년 우수상,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 받으면서 3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온 마을 돌봄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THE(더~) 아이 꼼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민·관·학 협력 시흥형 돌봄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3년간 시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 조례 제정과 조직 개편 등 제도 마련에 노력해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흥만의 특색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안 등을 비롯해 △전국 최초 시흥형 초등돌봄 통합플랫폼 및 콜센터 구축 △학교돌봄터 추가 증설 △돌봄기관 양적 확대 △마을 협력 돌봄공간 조성 이외에도,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일시돌봄 △초등돌봄 운영시간 연장 △다문화가정 돌봄서비스 통역 지원 확대 등 초등돌봄 특화사업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저출생 시책을 발굴·시행해 시민 만족도와 정주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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