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면역형성 기간 2주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하면 10월~12월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생후 6개월 ~ 13세 이하), 임산부, 사회적보호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등 이다.
지원백신은 4가 백신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중앙외과, 양양정형외과)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생애 첫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 ~ 8세)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 어린이(생후 6개월 ~ 13세) 및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이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예방접종의 경우 쏠림 방지를 위하여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70세~74세(1949. 1. 1. ~ 1953. 12. 31. 출생자)는 10월 16일부터, △65세~69세(1954. 1. 1. ~ 1958. 12. 31. 출생자)는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1일부터 접종가능하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보호대상자는 오는 23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접종 대상은 14세~64세(2009년생 ~ 1959년생)로,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하여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선착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군민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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