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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맨발로 30선’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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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맨발로 30선’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이어져

인천 부평구의회, 동해시의회, 경산시청 등 전국 각지서 포항 맨발로 벤치마킹

경북 포항시가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한 ‘맨발 걷기 좋은 길, 맨발로 30선’이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의 방문에 이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 견학이 쇄도하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직원들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포항송도솔밭을 방문해 맨발로를 직접 체험하고 포항시의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지난달에는 동해시의회, 경산시청, 서울시 도봉구청 체육회 등 전국의 지자체에서 맨발로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JTBC 다큐초이스’ 등 건강 프로그램에 방영돼 전국에 포항시 맨발로가 소개되면서 MBC, TBC 뉴스 등에서도 취재해 보도됐다.

맨발걷기 운동은 시간과 장소, 복장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압과 접지 효과를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최근 아파트와 도로변 사이 시설 녹지대를 ‘맨발로’로 재조성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맨발 걷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전국 최초 아파트 옆 맨발로’로 유튜브에 소개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걷기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시는 지금까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녹색 인프라를 바탕으로 ‘맨발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간편 생활운동인 맨발 걷기를 알리고 걷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을 홍보하기 위해 맨발로 BI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으며, ‘맨발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편의시설과 안내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직원들이 송도솔밭 도시숲 ‘맨발로’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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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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