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0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바우덕이 축제 기간동안 5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지역 농산특물이 20억원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기 지원, 저탄소 놀이마당,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 등 다양한 시도 속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일 폐막식에서는 '안성 남사당의 비상'을 주제 소리꾼 박애리와 김봉곤 훈장의 사회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과 국악, 가요, 드론쇼 등 다양한 피날레 공연 진행됐다.
주요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50인조의 웅장한 연주와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사물놀이 협연이 펼쳐졌으며, MC를 맡은 국악인 박애리가 흥겨운 연주에 맞춰 ‘사노라면’과 ‘희망가’ 등을 열창했다.
아울러 폐막식 특별공연으로 남사당 풍물단 공연에 맞춰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2023 바우덕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 축제장을 찾아와 주신 전국의 관람객분들과 안성시민은 물론,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 화합과 상생을 꽃피우며 안성시민의 저력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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