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지난 8월 완주군으로 귀촌한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 교수(61·한양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완주군은 지난 8일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폐막식에서 고성현 교수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완주군은 문화·예술분야 홍보와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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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교수는 이탈리아 푸치니 국제 콩쿠르, 이태리 밀라노 국제 콩쿠르,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국제 콩쿠르 등 해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옥관문화훈장 대통령상, 제32대 난파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또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 베르디 국립음악원 대학원, 밀라노 아카데미R를 졸업했다.
고성현 교수는 올해 8월 완주군 봉동읍 추동마을로 귀촌했다.
고성현 교수는 “완주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봉동 프로방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완주군 홍보대사로서 완주군의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알리는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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