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구직 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오는 12일 낮 2시부터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일뜰날'은 경기북부 경력보유여성 및 구직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CJ프레시웨이, 현대에쓰앤에쓰와 시간제 일자리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야쿠르트, 구몬학습 외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까지 총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현장 면접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구인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이력서 접수 대행, 1차 서류전형 등의 절차 지원창구가 마련된다.
특히 민선 8기 경기도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아울러 구직여성들이 접근하기 좋은 유망직종으로서 정리수납전문가, 캘리그라퍼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DISC(행동유형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상현실(VR)면접,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부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프레스버튼 배지 만들기, 원목 교구 등 체험행사도 예정돼있다.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응원하는 목적의 거리공연(버스킹)까지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도 열린다.
이번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10일까지 '잡아바' 누리집 접수시스템(http://apply.jobaba.net)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일뜰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일자리팀(031-8030- 3233, 031-270-9861/9900)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일뜰날은 북부지역 주민들이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소통의 기회로 준비했고, 경기북부 구직희망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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