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돼 선비의 고장 영주관광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6일 ㈜마이더스필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 ‘풍기’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영화의 성공적인 제작을 지원하고 ㈜마이더스필름은 영화의 80% 이상을 영주에서 촬영해 ‘문화관광 도시 영주’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영화 ‘풍기’는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6월 개봉 예정으로 인삼과 인견으로 유명한 풍기에서 인삼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다룬 좌충우돌 귀농 정착기를 그린 코믹 감동 영화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에서 열연한 배우 김정태 씨와 배우 이선진 씨가 각각 주인공인 ‘상식’과 상식의 처인 ‘수리’ 역을 맡았고, TV조선 미스트롯 출신이자 영주시 홍보대사인 김다현 양이 캐스팅돼 영화의 감초 역할한다고 밝혔다.
㈜마이더스필름 박규식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주시와의 상호 적극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화 ‘풍기’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스크린을 통해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조로 영화 ‘풍기’가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영상 문화 콘텐츠를 통한 영주시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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