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내 준정부기관에서는 최초로 민·관·공 공동기금 조성에 적극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6일 본부에서 전북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과 함께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경제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역경제발전기금은 전북도의 사회적경제기금에 공단이 추가로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사회적경제기금은 전북지역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지원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금을 활용해 신규사업이나 홍보마케팅 등에 투자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공급 확대로 해당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단은 또 앞으로 전북 이전공공기관 협의체인 'ESG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기금출연 참여기관과 기금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역경제발전기금이 전북지역 사회적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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