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신일)이 이달 말부터 KTX 열차 자판기에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6일 코레일관광개발에따르면 이번 지역 특산품 판매는 열차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앞서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8월부터 판매 품목 제안 신청을 받았으며 9월21일 상품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국가대표급 브랜드를 KTX 내 판매에 특화된 경기 포천의 찹쌀 약과, 충남 부여 맛밤, 전북 고창 황토고구마스틱, 강원도 인제 황태포, 전남 나주 나주 배즙, 충북 제천의 사과 당근즙 등 6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별된 상품들은 열차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각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들이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등 열차 브랜드 KTX 내에서 인기 지역 특산품 축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급 우수 농·특산품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지역 특산품은 하루 약 22만명이 이용하는 KTX 열차 내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공급납품 계약 체결 등을 통해 10월 말경부터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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