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6일 오전 10시 30분 홍천군 북방면 도둔길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원주지방환경청,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하여, 공장 주변에 확산돼 있는 가시박(약 3500㎡)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하천 주변에 많이 분포하는 가시박은 토종식물이나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키고 미관을 해치는 등 식물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생태계교란 식물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위험성과 인식을 알리기 위해 2014년 5월 ‘1사 1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녹색기업과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생태계교란 식물은 제거 후에도 계속 관찰하고 재발생 확인 시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이 참여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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