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순천시 행복출산'이란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습지센터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 당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증빙 서류를 지참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순천만국가정원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 부모교육, 성악공연, 임신 축하 꾸러미 제공, 즉석 가족사진 촬영, 마음건강검사 등이 마련된다.
또한 유모차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하며 어린이집연합회,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서 부모와 함께 참석하는 어린이를 위한 팔찌 만들기, 동백향수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된다. 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10시부터 진행되며 부모교육은 한국아동교육개발원 어린이코칭센터 아이숲 원장 박근주 강사가 '사랑으로 태어난 아가, 부모로 태어난 부부'라는 주제로 11시부터 소통한다.
김은미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임산부가 참여해 행사장과 정원박람회를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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