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일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4회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회주택 동향, 사회주택 추진사례 소개 등 사회주택 인지도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제4회 아카데미에서는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과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주택협동조합을 통한 전세피해대책 방안을 공유했다.
한성대 여효성 교수는 '매입임대주택 활용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과제' 주제 강연을 통해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 노인, 신혼부부 등 계층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주거수요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주체 역할을 확대하면 수요자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모어건축사사무소의 김란수 대표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거 공동체 의식과 거주 만족도 향상을 유도하는 내용의 사회적경제주체 참여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탄탄주택협동조합의 이주원 이사는 '주택협동조합, 전세사기에 대응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동탄 전세피해자들 중심으로 조성된 탄탄주택협동조합을 통해 전세 피해 대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재난인 전세 사기 문제를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가능성을 설파했다.
김기범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사회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거모델이다”라며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주체를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속적으로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경기도청 유튜브 공식 채널 실시간(LIVE)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강연내용은 유튜브(www.youtube.com/@ggholics)에서 언제든지 재시청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