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경남지역 외국인을 위한 ‘실습형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민교육 중의 하나로 창원 의창소방서와 함께 진행했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이다.
창원대는 경남의 거점기관으로 지역 외국인을 위한 여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따라서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의창소방서와 협업해 실습형 소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서 참여 외국인들에게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19 다매체 신고요령 ▲완강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이물 폐쇄 응급처치 방법 등 긴급 상황 시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교육은 재한 외국인에게 구체적인 실습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경남지역의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실습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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